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전셋값 상승 폭 일부 축소"···시장교란행위 엄정 대처

KTV 뉴스중심

"전셋값 상승 폭 일부 축소"···시장교란행위 엄정 대처

등록일 : 2020.12.22

박천영 앵커>
겨울철 이사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달 들어 전세시장 가격 상승폭이 일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시장 과열 양상을 살피는 한편, 교란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한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부는 최근 전세시장의 가격 상승 폭이 소폭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철 이사수요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전세시장의 경우 가구, 세대수의 증가 등 기존 불안요인이 지속되었으나 이사수요 완화 등으로 12월 들어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되었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전세가 상승률은 11월 넷째 주에 0.15%대를 기록했다가 12월 들어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세 매물도 누적되고 있는 추세인데,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비해 서울은 1만6천 건, 경기는 2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전월세 갱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갱신율이 7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또, 서울 집값은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 추세에 있고, 지난달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김포, 부산 해운대 등에선 급등세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과열 조짐이 있는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로 총 357건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고가주택과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의심 거래를 추적, 적발한 결과입니다.
국세청은 이에 따른 조세탈루행위에 대해 1천203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 교란행위가 끊이지 않자 정부는 내년 대응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내년에도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응할 것입니다.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에 대한 역량 강화, 하부 전담 조직에 대한 편성 등을 통해 시장 모니터링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며..."

특히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청약 통장 매매, 위장전입, 문서위조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