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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석 전 추경예산 70% 집행…일자리창출 '올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추석 전 추경예산 70% 집행…일자리창출 '올인'

등록일 : 2017.07.23

청년 고용률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안 가운데 70%를, 올 추석 전까지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는데요.
청년 고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올 1분기 OECD 국가의 청년고용률이 41.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은 27.3%에 그쳤고 이마저도 지난해 4분기보다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직장 휴, 폐업, 파산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둔 청년은 37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는 2004년 조사 시작 이후로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전체 청년 이직에서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옮긴 청년 비율도 14.5%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11조 규모의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청년일자리 등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제32회 임시국무회의,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조기 배정 계획에 따라 추경이 제때에 집행이 되고 원래의 취지에 맞게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보호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속 집행하고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경 통과가 예상보고 늦어져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 제고 효과를 달성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추석 전까지 일자리 추경 예산의 70%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일자리 여건개선, 일자리기반 서민생활 안정에 모두 사용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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