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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도 최저임금 7천530원…16.4% 인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내년도 최저임금 7천530원…16.4% 인상

등록일 : 2017.07.16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7천53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16.4%, 1천60원 인상됐습니다.
오늘 첫소식, 문기혁 기잡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어젯밤(15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7천53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6천470원보다 16.4%, 1천60원 인상됐습니다.
역대 최고 인상액입니다.
월급을 기준으로 하면 157만 3천770원으로, 올해보다 22만 1천540원이 오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표결 끝에 결정됐습니다.
노사는 최초 제시안에서 3차 수정안까지 제출하며 협상을 이어갔고, 최종안으로 각각 7천530원과 7천300원을 제시했습니다.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27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위원이 제시한 7천530원이 15표 과반을 얻어 채택됐습니다.
녹취> 어수봉 최저임금위원장
“근로자위원의 안에 찬성하는 표가 15표, 그리고 사용자위원의 안에 찬성하는 표가 12표로 해서 최저임금법에 따라 근로자위원의 안(7천530원)이 채택됐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기간 등을 거쳐 다음 달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확정, 고시합니다.
이번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약 463만 명, 영향률은 23.6%로 추정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 위원회는 앞으로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업종별 차등 적용 등 그동안 노사가 제기해온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논의하고,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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