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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 회의' 앞둔 남북 대표단, 주요의제와 전망은?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평창 회의' 앞둔 남북 대표단, 주요의제와 전망은?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1.19

계속되던 한반도의 긴장상황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17일 열린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11년 만에 개막식 공동입장과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 구성 등을 합의하기도 했죠.

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남북이 힘을 합하고 있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최종협의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라이브이슈에서는 남북 실무회담 합의 내용을 살펴보고, 이번 주말 진행될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1.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 결과 11개 항에 합의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주목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2.
발표된 공동보도문을 살펴보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다’ 라고 합의했는데, 최종 결과는 이번 주말 IOC 주재 회의에서 정해질 부분이죠.
어떻게 보시나요?

3.
18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IOC 주재 ‘평창 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으로 떠나기에 앞서 “남북 체육 실무자들이 회담에서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알려졌던 피겨스케이팅 페어, 여자 아이스하키 외에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에도 북한 선수를 파견한다고 하는데요 평창올림픽에 북한의 4종목 선수 파견, 성사될 수 있을까요?

4.
지금 논의되고 있는 내용 중 의미 있는 부분이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공동훈련 부분입니다.
두 사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전에 공개적으로 거론했던 사안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보고계신가요?

4-1.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로 인해 향후 남북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사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북한에서 다양한 형태의 우리나라 예술가들 공연이 진행돼 왔지 않습니까?
이번 행사, 남북 문화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요?

5.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230여명의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140여명의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 역대급 규모의 북한 대표단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큰 이변이 없는 한 주말 IOC 회의에서 500~600명의 대표단 파견이 확정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6.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그동안 막혔던 남북을 잇는 육로 3곳이 모두 열리게 됐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서해선 육로로, 예술단은 판문점을 통해, 금강산 문화행사를 위한 방북은 동해선을 이용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육로 개방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6-1.
서해선 육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왕래에 이용됐던 길인 ‘경의선’ 육로지 않습니까?
이를 계기로 개성공단 가동, 혹은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재개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2.
육로뿐만 아니라 항공길도 열리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 지역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3일~25일 육로로 선발대를 보내면서, 선수단이 항공기를 이용할 가능성에 대비해 원산 갈마비행장 시설도 살펴볼 예정인데요.
항공길 개방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7.
어제, 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복구작업을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는 소식 전해졌죠.
이제, 본격적으로 군사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교신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아직 회담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죠?
언제쯤 열릴까요?

8.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평창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남북 대표단이 오늘 오전 스위스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인물 구성은 빠졌습니다만, 20일 ‘평창회의’에서는 결정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9.
앞서 언급해주기도 하셨는데, 오늘 오전, 통일부는 5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남북대화 정례화와 교류협력 재개, 인도적 분야 협력 등을 통해 남북관계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한동안 남북 평화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10.
인도적 분야 과제로 이산가족 상봉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산가족상봉의 조건으로 탈북 여종업원의 송환을 내걸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성사여부는 어떻게 보시나요?

11.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마식령스키장의 경우 유엔 안보리 제재 회피 논란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우리정부가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방향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12.
평창 올림픽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마무리되는 3월 말 안에 북한을 북미 대화로 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핵 문제를 진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의 추동력을 얻었습니다 이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정세 전환으로 연결시키려면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와 대화, 계속돼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다음 순서는 주목할 만한 문화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문화 브리핑> 시간입니다.
올 겨울,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전국 곳곳엔 구석기 시대부터 추억의 달동네까지 그 때 그 시절의 생활상과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한창입니다.

이밖에 함께 보면 좋을 전국의 공연과 전시 소식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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