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국가조찬기도회.
문재인 대통령은 이틀 전 평양을 다녀온 대북특사단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큰 발걸음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의 대화뿐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에 이르기까지 넘을 고비들이 많다며 능동적으로 헤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을 놓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한국 교회의 기여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의 성장에 여성들의 기도와 눈물이 녹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땅의 여성들은 정말 강하다며 미투운동 피해자들을 위한 따뜻한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미투운동으로 드러난 여성들의 차별과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통받은 미투운동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흘간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시작된다며 오직 이 순간을 기다려 온 선수들을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