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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치매 노인 돌봄·지원 강화"···전문 요양사 늘린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치매 노인 돌봄·지원 강화"···전문 요양사 늘린다

등록일 : 2019.03.30

신경은 앵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유독 빠르죠.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나섭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치매 국가책임제', 2017년 9월부터 시행됐는데, 각 지역에 설치된 '치매 안심센터'에서 조기검진과 전문가 상담, 인지기능 자극 프로그램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치매 안심센터 현장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치매 국가책임제를 보다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국가와 지역사회가 치매 노인을 위한 돌봄과 지원을 강화해야 하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더욱더 촘촘하게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전국에 설치된 256개 치매안심센터의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2022년까지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를 10만여 명 양성해 환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모든 독거 노인에게 치매 검진을 실시하고, 생활관리사의 정기 방문 등을 통해 찾아가는 치매 예방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신경인지검사 지원금은 15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치매 노인을 위한 공공후견인 제도 적용 대상은 올해부터 경증 치매 환자까지 확대하고, 나이 제한을 폐지합니다.
이 밖에 올해까지 치매 전문병동을 설치하고, 기존 장기요양시설을 치매 전담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최아람)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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