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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엔총회 앞두고 회동···이사국에 공동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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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엔총회 앞두고 회동···이사국에 공동브리핑

등록일 : 2018.07.20

임소형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뉴욕에서 회담을 합니다.
두 장관은 유엔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영국의 한 싱크탱크에서 연설을 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완전한 비핵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북 관계 개선의 속도는 비핵화 진전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가 계속 유지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 간 선순환을 위해 한미공조와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영국에서 곧바로 미국 뉴욕으로 건너간 강 장관은 유엔 외교에 들어갑니다.
오는 9월 각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남북미 종전선언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겁니다.
연내 종전선언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정부로서는 한달 정도 남은 유엔총회가 적절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 18일 한국 특파원과 간담회에서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9월 유엔총회에서의 종전선언에 가능성이 실리면서 이번 강 장관의 방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0일) 밤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회담 후 두 사람은 15개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양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설명하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미 외교장관이 안보리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공동 브리핑을 여는 건 이례적인 일로, 미국과 중국, 일본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미국과 중국, 일본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공동 브리핑 이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유엔 사무국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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