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차질 없는 진행을 약속하고 비핵화 해법들을 논의 했는데요.
한미 정상 간 만남을 통한 북미 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들을 살펴봅니다.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와 함께 합니다.
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만남, 많은 숙제를 안고 이뤄진 회담이었습니다.
연이은 단독-확대회담...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2.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도 진행이 되면서 두 정상의 솔직한 의견 교환이 주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 두 정상이 만나서 비핵화에 대한 의견 조율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습니까?
3. 북한의 체제불안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체제안정 방안이라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4. 한미 정상은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남북미 종전선언을 논의하겠다고도 밝혔죠.
남북미 3국으로 국한해 중국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의미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5. 미국내 부정적 시선과 연기 가능성 등 난기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가보겠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
미국 내 우려를 어떻게 해소 시킬 수 있을까요?
5-1. 이 가운데 백악관 공보국이 트립코인이라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진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6. 한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를 위해 미-영-중-러 외신취재단이 어제 북한 원산으로 건너갔고, 하루 늦은 오늘 우리 취재진도 원산으로 향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지켜본 결과일까요?
7. 어제 방북한 외신 기자들도 풍계리 기상문제로 현재 원산에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북한의 미래 핵 포기 의지가 국제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8.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최소한 미래 핵을 포기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인데요.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진행 과정에서의 핵사찰을 통해 충분히 검증 가능하다 보십니까?
9. 이 가운데 북한은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경제 발전 성과에 대한 노하우 습득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IT 기업 알리바바도 들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북한의 연이은 경제시찰 행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10. 한미 정상회담 다음날 오늘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일본 고노외상이 동시에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등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국면을 가늠할 수 있는 만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11. 문재인 대통령이 맥스선더 훈련이 끝나는 25일 이후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남북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 전망했는데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 훈련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남과 북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죠.
끊임없는 남북 대화와 이를 위한 노력으로, 한반도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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