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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정상 '귓속말'로 북미회담 내용 공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 정상 '귓속말'로 북미회담 내용 공유"

등록일 : 2019.07.02

유용화 앵커>
어제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후, 한미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사람들을 물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신경은 앵커>
청와대는 이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미 회담 관련 중요한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직접 전달받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미와 남북미 회동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TV 화면에 나왔듯이 한미 정상이 함께 있었는데, 차량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회담 내용이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정상이 "차에 탑승하기 전, 통역을 제외한 한미 측 사람들을 물리고 한동안 귓속말을 했다"면서 "중요한 내용들이 대화 속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오후 미국 측으로부터 더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정상 회담 내용을 전달받은 사람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판문점에 동행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날리고 북측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윤 실장은 경호, 의전 조율 등 과제를 가지고 북미와 접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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