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현장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사전투표 하루 전날 서울 중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여기 보시면, (본인)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기계가 잘 작동하는지 인쇄 상태는 좋은지 등을 점검합니다.
선거관리원들은 신분증과 투표용지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투표에)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자신들의 의사표시, 또 주권 다 행사해주시기를 바라고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시, 공간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돕니다.
유권자들은 내일과 모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전국 3천 512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면 됩니다.
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가져가면 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전용차량이 지원되고,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도 설치됩니다.
거주지별 투표용지가 다르게 인쇄되고, 우편봉투도 함께 받습니다.
선거방법은 선거일에 하는 투표와 같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틀간 정부 서울청사에 사전투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합니다.
25명의 경찰과 소방관 등이 배치돼 각종 사건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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