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평일인데 사전투표에 얼마나 참여할지 궁금하네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읍면동은 물론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인천공항 등 총 3천512 곳에 투표소를 설치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87만여명이 투표해 2.0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서울역에는 주말을 앞두고 나들이 길을 재촉하는 유권자들이 시간을 내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시·도지사와 교육감 등을 뽑기 위해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는 12개 선거구에서는 8장의 투표용지가 나오니 시간 배분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사전 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들어가면 관내와 관외로 나뉘는데요.
자신의 주소지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 방문하셨다면 관내 선거인 구역으로, 주소지가 아닌 곳이라면 관외 선거인 구역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이때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주소지 행정구역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회송용 봉투에 넣어서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회송봉투는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돼 해당 지역 선관위로 보내집니다.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까요.
오는 13일 본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미리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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