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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 각 5명씩 최종 확정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 각 5명씩 최종 확정

등록일 : 2018.05.30

정부가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할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다음달 1일 열릴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할 우리측 대표단 명단이 오늘 북측에 전달됐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모두 5명이 확정됐습니다.

녹취>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노태강 문체부2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하며..."

지난 16일로 예정됐다가 북측의 취소 통보로 무산됐던 고위급 회담에 참석 예정이었던 류광수 산림청 차장 대신 이번 회담에는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산림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면 류 차장을 참석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측도 우리 측과 마찬가지로 모두 5명의 대표단을 확정했습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과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지난 15일에 발표한 명단과 같습니다.
이들 대표단은 지난달 남북 정상이 발표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방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선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일정과 장성급 군사 회담 일정 등이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또 김정렬 국토부 2차관과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은 남북 철도 연결과 8월 아시안 게임의 남북 공동 진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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