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고위급회담 종료 임박···"공동보도문 곧 발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고위급회담 종료 임박···"공동보도문 곧 발표"

등록일 : 2018.06.01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오전부터 시작해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양측은 공동보도문 발표를 앞두고 최종 조율 중에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남북 고위급 대표단이 이제 회담의 결과물인 공동 보도문 발표를 앞두고 최종 의견 조율 중에
있는데요.
조금 전 4시 28분부터 10분간 또 다시 문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오늘 회담은 전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됐는데요.
그만큼 양측의 큰 이견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측은 오전 10시에 본격적인 회담을 시작해 55분간 전체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1시와 1시 25분, 2시 30분,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조금 전 4시 30분즘 각각 약 10분간의 수석 대표 접촉을 가졌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은 리선권 단장이 나왔고 김남중 통일부 정책실장과 안문현 국조실 심의관, 북한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 대표단이 점심식사도 하지 않은 채로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에 계속 머물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네, 그렇군요.
공동보도문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주시기 바라고요, 오전 회담에서 나왔던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네, 양측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우선 2주 앞으로 다가온 6.15 남북 공동 행사에 대해 양측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6.15 공동선언 기념하는 행사를 남북 당국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북 측은 당국과 민간, 정당, 의회 등의 참여 하에 남측에서 개최하자고 답했습니다.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에 양측 모두 최대한 빨리 설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는데요.
다만 북측은 개성공단내 시설의 개보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를 거쳐 최대한 빨리 개소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밖에 장성급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또 아시안게임을 위한 체육회담, 산림, 철도 실무회담 등에 대한 구체적 일정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양측은 공동보도문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태인데요.
한 차례 더 수석대표 접촉을 할 지 종결 회의를 할 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