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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연락사무소 추진단 방북···"조속 개설 위해 점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남북연락사무소 추진단 방북···"조속 개설 위해 점검"

등록일 : 2018.06.08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점검에 나섭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공동연락사무소가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 개성공단 점검 차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우리 측 인사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건 2016년 2월 공단 문을 닫은 후 처음입니다.
녹취> 천해성 / 통일부 차관
"공동연락사무소가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오늘 철저하게 관련시설을 점검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된 사항으로, 남북은 지난 1일 고위급 회담에서 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와 현대아산, KT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시설점검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락사무소가 설치될 건물로는 개성공단 내의 남북교류협력 협의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등이 꼽힙니다.
하지만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방치돼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녹취> 천해성 / 통일부 차관
"저희가 한 2년 반 만에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설상황, 장비 이런 것들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연락사무소가 만들어지면 남북 간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의 점검 과정을 거쳐 연락사무소가 들어설 건물이 정해지면 남북은 임시연락사무소를 먼저 개소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연락사무소 운영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북측과 필요한 조치 등을 협의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천 차관은 앞으로 연락사무소가 설치되는 데 있어 필요한 통신관련 사항도 점검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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