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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농구 "평창의 감동을 다시"···김정은 '불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통일 농구 "평창의 감동을 다시"···김정은 '불참'

등록일 : 2018.07.05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치러지는 남북 통일 농구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남과 북의 농구선수들이 경기장에 공동 입장합니다.
관중석은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찹니다.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치러지는 남북 통일 농구 경기가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남과 북이 농구로 하나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새롭게 쓰기 위해 만났습니다."
첫 경기는 남측 선수 6명과 북측 선수 6명이 한 팀을 이루는 형태로 치러지는 여자부 혼합 경기.
북측 장명진 감독과 남측 하숙례 코치의 '평화팀'과 남측 이문규 감독과 북측 정성심 코치가 이끄는 '번영팀'이 맞붙었습니다.
이어진 남자부 경기 역시 혼합 경기로 평화팀은 우리측 허재 감독과 북측 안용빈 코치가, 번영팀은 북측 리덕철 감독과 남측 김상식 코치가 선수단을 맡았습니다.
특히 허재 감독은 15년 전 열린 남북 통일 농구 경기에 선수로 참가해 이번 방북에 대해 북한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허재 / '남북통일농구경기' 감독
"처음 체육관 생겼을 때 와보고 15년 만에 왔는데 처음 왔을 때처럼 기분이 새롭고 조금 긴장된달까요."
한편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혔던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리선권과 최휘 등은 경기장을 찾아 농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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