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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남북, 고위급회담···공동보도문 발표

방송일 : 2018.10.15 재생시간 : 03:15

유용화 앵커>
오늘 판문점에선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선데요.

신경은 앵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문기혁 기자, 공동보도문이 나왔죠?

문기혁 기자>
(장소: 남북회담본부)
네,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렸는데요.
남북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남북은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과 12월 초 사이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이달 하순에,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다음 달 초부터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와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일정도 정해졌습니다.
다음 달 중에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하고, 면회소 시설 개보수 공사 착수에 필요한 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체육회담을 이달 말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기로 했고요.
산림협력을 위한 분과회담을 오는 22일, 보건의료 분과회담은 이달 말쯤 마찬가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장성급군사회담과 이달 중으로 예정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가을이 왔다'를 위한 실무 협의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용화 앵커>
네,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회담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네요.
이에 앞서 남북은 오늘 오전부터 회의를 진행했죠?

네, 그렇습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56분간 전체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은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섰습니다.
북측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나왔습니다.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오전과 오후, 수석대표와 실무대표의 별도 접촉이 있었고요.
(영상취재: 김명현,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정현정)
종결회의를 마지막으로 회담이 마무리됐는데요.
양측 수석대표의 종결회의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조명균 / 남측 수석대표·통일부 장관
“이제 중요한 것은 평양공동선언까지 나온 마당에서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라는 것을 리선권 위원장과 함께 같은 뜻을 갖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녹취> 리선권 / 북측 수석대표·조평통 위원장
“오늘 회담에서 얻은 이 모든 문제를 구체적으로 실천, 이행하는데서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북과남, 남과북의 당국에서 호상(상호) 관심하고 적극적으로 추동해나가길 기대합니다.”

회담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후 3시 16분에 마무리됐는데요.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내용들이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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