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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야기' 12~14일 영향···폭염 누그러질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태풍 '야기' 12~14일 영향···폭염 누그러질까

등록일 : 2018.08.11

신경은 앵커>
너무 덥다 보니 태풍 소식이 반가운데요.
소형 태풍 '야기'가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효자 태풍'이 될 수 있을까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50km 해상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야기'는 소형 태풍으로 현재 시속 5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크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내일부터는 다소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로와 크기는 유동적인 가운데, 예상 경로는 세 가지입니다.
서해상을 따라 중국 요동반도 부근으로 향하는 경우, 중국 내륙으로 상륙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북한 황해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경우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1번의 경우, 우리나라는 12~14일 사이에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전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폭염을 누그러뜨리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2번은 강수 가능성이 적어 폭염이 계속되겠고, 3번은 전국에 강한 바람과 비가 내려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산간과 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일요일인 12일부터 14일까지는 항해나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내일부터 15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으로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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