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정부, 태풍 대비 비상근무···피해 최소화 총력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정부, 태풍 대비 비상근무···피해 최소화 총력

등록일 : 2018.08.24

김용민 앵커>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간 태풍에 대비해 정부는 사흘전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는데요.
다행히 태풍의 위력이 약화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태풍 솔릭의 피해상황을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유영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솔릭'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 6만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인명 피해 우려지역은 예찰활동이 강화됐습니다.
선박 7만여 척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둔치에 주차된 차량 4천여 대를 대피시켰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실종 1명, 부상 2명 입니다.
태풍이 가장 먼저 지나갔던 제주도의 피해가 컸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등 건물 천장이 파손됐고, 서귀포시 일대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등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주도 전역에 걸쳐 정전이 된 가구도 1만 4천여가구나 됐습니다.
콩과 양배추 등 농작물 피해면적은 2700여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제주·전남지역 등 학교 31곳과 학생수련원·교육원 2곳이 지붕과 울타리 파손 등 피해를 봤습니다.
정부는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지급 등 학교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주말 피해복구가 끝나면 다음 주에는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김유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