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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회, 본회의 개의···내년도 예산안 처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회, 본회의 개의···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록일 : 2018.12.10

유용화 앵커>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이를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수정 예산안이 완성되는 대로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다만, 예산안 수정이 필요한 만큼,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어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470조 5천억 원에서 5조 원 이상을 감액해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두 당은 일자리 예산 23조 5천억 원 가운데 6천억 원, 남북협력기금 1조 977억 원 중 1천억 원 등을 삭감했습니다.
반면에 SOC 예산은 확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요구한 공무원 증원 인력은 3만 6천 명에서 3천 명을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아동수당은 내년 1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만 0세에서 5세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9월부턴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까지 확대합니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음주운전 가해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법' 등 민생법안 200여 건을 먼저 다루고, 예산안은 수정안이 완성되는 대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예산안이 처리되면 이른 시일 안에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의 공고안과 배정계획을 의결, 공포하고, 1월 1일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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