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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구현해 세계시장 개척해 달라" [오늘의 브리핑]

KTV 뉴스중심

"스마트건설 구현해 세계시장 개척해 달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11.16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을 구현해서 세계 시장을 개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싱가포르 지하철 '톰슨 라인'
한국 기업 공사현장 방문

오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우리 건설기술이 역시 세계 최고다라는 그 자부심을 다시 한 번 갖게 됩니다. 지하철은 하중이 무거워서 복층 차량기지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여러분의 기술로 세계 최초로 빌딩형 차량기지가 건설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024년 준공이 목표인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돼서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세계건설 역사에 또 하나의 큰 발자국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싱가포르와 한국 간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해외건설은 우리 경제에게는 아주 중요한 효자입니다. 70년대 중동 열사의 땅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실, 그리고 건설기술력, 그리고 철저한 공기 준수가 세계 각지에서 인정을 받았고, 또 곳곳에서 아주 훌륭한 성과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에 해외건설 시장 경쟁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동국가들의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중동건설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저가 수주와 함께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해외건설 전략과 대응 방안을 새롭게 해야 할 시점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가격경쟁력으로 수주 경쟁을 벌였지만 최근에는 높은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건설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로봇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을 구현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합니다.

오늘 건설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외건설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야 큰 성과를 이루고, 또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이 애국자이자 외교사절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국민들은 앞으로 이곳에 건설될 차량기지를 보면서 한국을 떠올리고, 또 여러분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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