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배제 없는 포용 중요···포용정책 협력 강화 촉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배제 없는 포용 중요···포용정책 협력 강화 촉구"

등록일 : 2018.11.18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정책에 대한 회원국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에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더욱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교육,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APEC 정상회의
(파푸아뉴기니)

문재인 대통령은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은 전 세계적인 문제라며, '디지털 미래와 포용적 성장'을 APEC에서 논의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라며 성별과 지역, 계층에 상관없이 국민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며, APEC 회원국 간 격차를 줄이고, 공정한 기회와 호혜적 협력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PEC 회원국의 공통 과제인 포용성 증진을 위해, 정책 사례집을 제작해 모범사례를 공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지난해 합의한 "APEC 인터넷, 디지털 경제 로드맵"을 언급하며, 'APEC 디지털 혁신기금'창설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개도국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기금 창설과 운영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디지털의 격차는 경제적 격차와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어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교육, 소비자 보호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태지역 기업의 98%인 중소기업은 디지털 역량을 키워야 하고, 취약계층의 디지털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전자적 거래가 일상화된 만큼 소비자 보호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며, 내년에 개최될 APEC 워크숍에서 이 같은 부분을 활발히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최아람)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