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부터 역사적인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우리 열차는 오전 8시 도라산역에서 환송행사를 가진 뒤 북한으로 출발했는데요,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정대진 /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남북 공동조사는 11년 만에 재개되는 건데요, 특히 동해선 공동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련 내용, 정대진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오늘 아침 도라산역에서 환송행사가 있었는데요, 북한 철도 남북 공동조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재개 과정과 의미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우리 정부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서 북측 구간의 터널과 교량 등에 대한 안전성을 살피는 데 주력할 예정인데요, 공동조사 범위와 방법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철도 연결 공사비용은 어떻게 충당되나요?

Q4명민준>
철도공동조사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했으니 연내 착공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착공식까지 대북제재 면제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 공동조사로 미국이 남북 협력사업에 대해 사전협의를 전제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이면서 향후 다른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명민준 앵커>
남북교류 내용 조금 더 살펴보죠.
어제는 남북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을 경의선 육로로 북측에 전달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명민준 앵커>
북한 양묘장 현대화는 남북의 합의사항이지만 이를 위한 기자재 반출은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명민준 앵커>
또 남북 군사당국은 상호 완전 파괴하기로 합의한 20개 감시초소(GP)를 오늘부로 완전 철거 조치합니다.
진행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명민준 앵커>
오늘 완전 철거가 되면 검증에 나서게 되는데요, '남북간 검증팀' 구성과 역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군사공동위원회가 꾸려지면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남북간 민감한 의제 중 하나인 NLL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명민준 앵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 중에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분수령이 될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됐죠.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명민준 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 방문에 이어 시리아를 방문합니다.
북한과 시리아는 군사기술 교류 등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요, 어떤 행보가 예상됩니까?

명민준 앵커>
북한은 최근 전통적인 우방국과의 외교관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와 목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미 법무부는 북한 금융기관의 돈세탁에 연루된 싱가포르 기업 1곳과 중국 기업 2곳의 자금을 몰수해달라고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북한을 압박하는 동시에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련의 포석으로 풀이해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이 시점에서 우리 정부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정대진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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