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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동방정책-신남방정책 접목···전략적 협력"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동방정책-신남방정책 접목···전략적 협력"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3.14

신경은 앵커>
해외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했습니다.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말레이시아 공동언론발표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창립국으로서 동남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며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습니다.

탁월한 지도자의 비전과 국민들의 근면·성실함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말레이시아의 국가발전을 이끌며 아시아의 가치를 지켜오신 마하티르 총리님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마하티르 총리님과 나는 서로의 국정철학과 미래 비전을 확인했고, “상생과 포용”의 정신을 공유했습니다.

그동안 마하티르 총리님은 ‘동방정책’을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여 발전시키고자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조화롭게 접목하기로 했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마하티르 총리님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의 평화 정착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하였으며, 북한이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양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과 방산 분야의 협력과 치안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올해 말,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우리는 이 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역내 평화와 공생번영을 위한 전략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이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보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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