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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도는 일본땅' 주장 日교과서 강력 규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독도는 일본땅' 주장 日교과서 강력 규탄

등록일 : 2019.03.27

유용화 앵커>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주장이 강화된 일본의 새 초등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일본 측에 '통과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을 승인했습니다.
승인된 12개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초등학생들은 내년부터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역사 왜곡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교과서 통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이번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그릇된 역사 인식에 기반한 잘못된 영토관념을 주입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임을 일본 정부는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다."

또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의 교훈을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오후 3시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교육부도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일본의 진실한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양세형)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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