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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정부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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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정부 "강력 대응"

등록일 : 2019.09.27

김유영 앵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독도 상공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전투기를 출격할 가능성도 처음 내비쳤는데요.
우리 외교부는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일본 정부가 채택한 2019년판 방위백서.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라는 억지 주장이 포함됐습니다.
일본 주변 해역과 공역을 설명하는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군사적 행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독도 상공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발진 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는 도발은 지난 2005년 이후 15년째입니다.
한일 갈등을 반영한 듯,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기술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일본 초계기가 한국 구축함으로부터 화기 관제 레이더 조사를 당했다며 일방적 주장만 기술했고,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지극히 유감이라며 부정적 대응 사례로 꼽았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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