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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예산안 편성지침···경제활력 초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 예산안 편성지침···경제활력 초점

등록일 : 2019.03.27

신경은 앵커>
앞서 보셨듯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이 의결됐는데요.
내년 예산 편성은 경제 활력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소득 재분배를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도 확대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내년 예산규모는 기존 계획대로라면 5백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과 자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이 의결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가재정방향이 규정됩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경제활력에 초점을 맞추고, 저소득층을 위한 포용정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일환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혁신경제 도약과 사람 중심 포용국가 기반강화에 두고 경기대응과 소득재분배 기능 혁신성장 등에 중점을 두면서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입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우리 수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 적극 반영됐습니다.
이를 위해 핵심 소재, 부품 산업 지원,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연구개발, 사업재편에 관련 예산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회 안전망도 확대됩니다.
계층간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고 내년에 실업부조를 도입해 고용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노인 일자리 향상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세먼지 관련 예산 확대 오래된 기반시설 점검, 개선 등 안전한 사회를 위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각 부처는 이번 지침을 바탕으로 5월 31일까지 예산요구서를 기재부에 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마련해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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