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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안심 금물'···돼지열병 예방방역 전국 확대

방송일 : 2019.06.07 재생시간 : 02:25

김용민 앵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에는 북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항만과 공항은 물론 북한과의 접경지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북한 자강도의 한 협동농장에서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후 정부는 북한 접경지 농가 총 340여 곳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점검했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북한과의 접경지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멧돼지를 중심으로 유입 가능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 네 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에 준하는 예방 조치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경기도와 강원도 14개 시군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1차 방역을 마쳤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자강도라고 하면 중강진이거든요. 아직 거기 머물러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개성까지 왔다고 보고 (방역을) 해야 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14개 시군의 농가 624곳을 대상으로, 가축 이상 유무와 방역시설 설치 여부, 농장 소독상태 등을 매일 점검할 예정입니다.
멧돼지 포획활동도 기존 접경지, 방목형 농가에서 전국 모든 농가 주변으로 확대합니다.
현재 450여 개인 멧돼지 포획 틀을 전국적으로 500여 개 더 설치해 양돈농가 접근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남은 음식물을 돼지 먹이로 주는 농가 170여 곳에 다음 달부터 금지하도록 하고, 지방 국제공항과 항만에서는 불법 휴대 축산물 검사를 강화합니다.
가축 점검과 소독 범위도 북한 접경지 위주에서 전국으로 넓힐 예정입니다.

녹취>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출입자에 대해서 철저하게 소독 조치를 취할 때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장 내부에 대해서도 매일 일일소독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만큼, 양돈농가와 발병지 여행객 등에게 소독과 방역 규정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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