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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비 오면 소독약 다 씻겨···원점에서 대대적 소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비 오면 소독약 다 씻겨···원점에서 대대적 소독"

등록일 : 2019.09.22

임소형 앵커>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또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원점에서 다시 대대적인 소독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파주 양돈농가는 어제(21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추가 접수된 신고는 없는 상태.
문제는 태풍 타파가 몰고 온 많은 양의 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비가 그친 뒤 곧바로 대대적인 소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비가 많이 오면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모두 씻겨 나갑니다. 원점에서 다시 축산 내외부와 진입로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방역에 투입될 인력과 소독 차량을 미리 준비하고, 물량을 사전에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또 농가에선 축사 내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돼지의 건강상태 역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외에도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여행객 휴대품 검사를 평소보다 3배 확대하는 등 한층 강화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모든 여행객의 수화물을 검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 또한 외국산 축산물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이 실시됩니다.
지난 6월부터는 해외에서 축산물을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되면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불법 축산물이 국내로 반입될 수 없도록 국경검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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