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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ASF 의심 신고 접수···오늘 대대적 소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경기 김포 ASF 의심 신고 접수···오늘 대대적 소독

등록일 : 2019.09.23

임보라 앵커>
주말 동안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오늘 새벽 접수됐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천영 기자!

박천영 기자>
네,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6시 40분인데요.
경기도 김포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있다고 신고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으로 보내 임상 관찰을 진행하고,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농가 주변으로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확진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신고 접수는 지난 20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파주 양돈 농가 이후 처음입니다.
방역 당국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오늘(23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원점에서 대대적인 소독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의심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주말인 어제(22일), 방역에 투입될 인력과 소독 차량, 물량 등을 사전에 점검했습니다.
농가에서도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돼지 건강상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도 강화돼 시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다녀온 경우라면 모든 여행객의 수화물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 당국은 불법 축산물이 국내로 반입될 수 없도록 국경검역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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