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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천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5번째 발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인천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5번째 발병

등록일 : 2019.09.25

임보라 앵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지 오늘로 일주일을 넘겼습니다.
어제 저녁 인천 강화도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확진 농장이 모두 5곳으로 늘었죠?

임소형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네 그렇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지 일주일 만에 5번째 확진이 나왔습니다.
인천 강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예찰 차원의 혈청검사를 하다 의심 사례가 확인돼 정밀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됐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약 400마리를 키우고 있고 3km 안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살처분 조치를 하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8시 5분 인천 강화군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830마리를 키우고 있고 3km 안에 농장 4곳에서 돼지 8천370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포 발생 농장과 6.6km 강화 발생 농장과 8.3km 떨어진 곳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장에 검역관을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확진 여부는 오늘 저녁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임보라 앵커>
이처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 기미를 보이면서 정부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놨다고요?

임소형 기자ㅣ>
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다시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낮 12시까지 전국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농장 출입 차량 등은 이동이 금지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 6개 시군에 지정돼있던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와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인천을 새로 포함했습니다.
이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3주 동안 다른 권역으로의 돼지와 가축 분요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기존 하루 14시간 운영하던 농장초소는 24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민통선 등 14개 접경지역 주변 하천, 도로 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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