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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독 또 소독···'전용차량' 스티커 발부

KTV 뉴스중심

소독 또 소독···'전용차량' 스티커 발부

등록일 : 2019.09.27

김유영 앵커>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연이어 나왔는데요.
인천 강화대교의 거점 소독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
화면 뒤로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방역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곽동화 기자>
(장소: 인천 강화대교 거점소독소)
네, 이곳은 특히 강화에서만 나흘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소식이 들려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처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속도를 줄이고 줄지어 소독 시설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축산 관계 차량은 이 소독시설을 1차로 통과한 후에 2차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진행합니다.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대인 소독기에서 30초간 살균하고, 차량까지 소독했다는 필증을 받고 나서야 이곳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강화도로 들어오는 초지대교에도 이런 거점 소독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두 거점 소독소는 24시간 운영하고 있는데요.
거점 소독소 외에도 의심 농가 인근이나 주요 길목마다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습니다.


김유영 앵커>
네, 돼지열병 확산세가 하루빨리 잡혀야 할 텐데요.
또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나요?

곽동화 기자>
어제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북부 중점 관리지역에서 돼지, 가축, 분뇨의 이동과 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전용차량' 스티커를 거점 소독소 등에서 오늘 오전 9시부터 발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축산시설 출입차량' 스티커 외에 추가로 발부받아야 하는데요.
초록색과 주황색 두 가지로 나뉩니다.
초록색은 권역 밖 차량이 들어올 때 부착하는 스티커이고, 주황색은 권역 내에서 쓰이는 겁니다.
GPS로 차량의 이동 여부를 파악하기 때문에 GPS가 없는 차량은 등록할 수 없고, 농장 초소에서 출입 차량의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합니다.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강화대교 거점 소독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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