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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기 화성 '음성'···태풍 대비 살처분 속도

KTV 뉴스중심

경기 화성 '음성'···태풍 대비 살처분 속도

등록일 : 2019.10.01

김유영 앵커>
경기 화성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방역 당국이 대비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 화성시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어제 저녁 화성시 양감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전화예찰 중 돼지 1마리가 유산했다며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권에서는 파주와 연천, 김포 등 서울보다 지리적으로 북쪽에 위치한 지역에서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는데요.
서울 이남 경기도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우려가 컸습니다.
지난 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추가 발병은 없는 상황입니다.

김유영 앵커>
이런 가운데 또다시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고요?

임소형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올라오고 있어 정부가 방역을 강화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먼저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대한 작업을 오늘 안에 마무리하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남은 농장 11곳의 돼지 1만2000여 마리 살처분이 이뤄지면 모두 약 10만 마리가 매몰처분되는 겁니다.
어제부터 진행된 신규 매몰지 배수로 확보, 비닐 피복, 울타리 설치 등 점검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 농장 주변에 뿌려놓은 소독약과 생석회가 씻겨나가 방역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태풍이 지나간 뒤 전국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소독약과 생석회 여분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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