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가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오늘(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공식 일정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마중을 받은 회원국 정상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환영식에서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찬으로 시작한 첫 세션은 '세계 경제·무역 투자'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특히 이 세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자로 나서 출범 2주년을 맞은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회의의 하이라이트는 각국 정상들이 펼치는 외교전.
어제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문 대통령은 조금 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연임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잠시 후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7개국 정상과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프랑스와의 회담이 추가되면서 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G20 정상 부부들과 만찬에 참석해 친교 시간도 갖습니다.
정유림 기자 / 일본 오사카>
문 대통령은 방일 이틀 째인 오늘 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김 위원장의 비핵화 구상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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