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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피해 기업에 세제·금융 지원 아끼지 않겠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피해 기업에 세제·금융 지원 아끼지 않겠다"

등록일 : 2019.08.23

신경은 앵커>
일본의 경제도발로 일부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부는 피해 기업에 대해, 세제와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장소: 'M' 반도체 부품업체 / 충남 천안)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실리콘 웨이퍼를 만드는 천안의 한 공장입니다.
반도체 칩을 심는 얇고 동그란 판인 실리콘 웨이퍼는 표면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불산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불산의 수급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충남 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민간, 정치권과 합심해서 대응하는 한편, 피해가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금융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연장근로와 재량근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재량근로제를 연구인력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재량근로제 활용 가이드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연장근로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특별 연장근로도 인가 중에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앞으로 사정이 나아질 것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신중돈 / 반도체 부품업체 생산담당 상무
"일본 수출규제 항목 중에서 불산이 해당 품목에 있어서 재고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나라를 통한 대체품을 발굴해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현재는 어느 정도 신뢰성 확보가 되어 있어서 해소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전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기업체를 대상으로 상시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정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간담회를 이어나가는 한편, 지자체, 지역 산업계와 협력해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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