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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역사 성찰하며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

회차 : 288회 방송일 : 2019.08.13 재생시간 : 02:35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 도발 상황을 언급하며,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10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익숙하지 않은 발음으로 한국의 아리랑을 부르는 프랑스 남성.
1920년대 프랑스 최초의 한인단체 재법한국민회를 결성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임시정부를 도운 故 홍재하 선생의 아들 장자크 홍푸앙씨입니다.
3.1운동 후 유관순 열사와 함께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됐던 심명철 지사의 아들 문수일 씨는 어머니가 남긴 가사말을 힘차게 읽습니다.

녹취> 문수일 /故 심명철 지사 아들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 오찬
(장소: 청와대)

일흔네 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통해 독립의 역사가 과거가 아닌 오늘의 역사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어려움이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우리에게 역사를 성찰하는 힘이 있는 한, 오늘의 어려움은 우리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가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는 정부의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애국지사 예우금 인상, 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자녀와 손자녀들을 위한 생활지원금 등에 존경심을 담아 보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찬에는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즐겨 먹었던 쫑즈와 홍샤오로우 등이 올라 뜻을 더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이번 오찬이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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