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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익 최우선···농업 새로운 출발로 삼아야"

KTV 뉴스중심

"국익 최우선···농업 새로운 출발로 삼아야"

등록일 : 2019.10.29

김유영 앵커>
개도국 지위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는 최근 향후 세계무역기구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농업계를 중심으로 농업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46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총리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적 영향 등을 깊게 고려한 결정입니다."

농업인들이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농산물 관세와 보조금에 미치는 당장의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미래의 농업협상에서도 쌀과 같이 민감한 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것이고, 농업의 피해는 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농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이번 결정을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출발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는 농업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체제를 가동하고,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필요 재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면서 농업인들에게는 정부를 믿고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과 독감 예방도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아직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것은 없지만,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충북, 경북, 경기 등에서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며 선제적 차단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어르신과 초등학생들이 빠짐없이 독감 예방접종받도록 해야한다"면서 "올해부터는 임신부들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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