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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산림협력···번영·평화의 모두의 숲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아세안 산림협력···번영·평화의 모두의 숲

등록일 : 2019.11.01

유용화 앵커>
오늘 서울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산림분야 장차관들이 모여 산림을 통한 번영과 평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관련 평화선언문도 채택됐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장차관들이 함께 모여 미래 산림비전을 논의하는 자리.
우리나라에서 산림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산림분야 협력을 다지기 위한 사전 대화의 장으로써 마련됐습니다.

녹취> 김재현 / 산림청장
"한국과 아세안은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방지, 생물다양성 보존과 같은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일찍이 공동 대응해 왔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산림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2012년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이 발효된 이후, 산림협력센터 설치와 아세안 지역 황폐지 복구,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 번영, 평화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산촌을 관광지와 상품으로 활용해 아세안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고, 분쟁 가능성이 있는 접경 지역의 토지와 산림을 공동 관리하는 산림평화이니셔티브(PFI)를 통해 평화와 협력 분위기를 만듭니다.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김재현 산림청장과 필리핀 라돌프 가르시아 차관은 미래 산림비전을 담은 평화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녹취> 팜쾅민 / 아세안 사무국 대표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산림 이슈에 대한 역내 부정적인 영향을 경감시키고, 한·아세안의 공동 번영과 평화 증진을 위해 산림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선언합니다."

회의 후에는 아세안 대표들이 각자의 퍼즐을 맞추는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을 다졌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구자익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앞으로 평화선언문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아세안과의 산림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아세안과의 평화와 신뢰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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