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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업그레이드···靑 "기대 이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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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업그레이드···靑 "기대 이상 성과"

등록일 : 2019.11.27

김유영 앵커>
2박 3일 동안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청와대는 경제, 안보 분야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지난 2017년 11월,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인도 등 잠재력이 큰 신남방 국가와의 관계를 '미중일러' 4강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현 정부의 외교정책입니다.
신남방정책 발표 2년 만에 문 대통령이 의장 자격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이끌었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목표를 기대 수준 이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분야 및 평화·외교 분야에서도 한-아세안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경제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자유무역을 지켜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역을 통한 공동번영의 길을 걷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 타결을 환영하고, 한-아세안 FTA를 바탕으로 자유무역을 지켜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아세안의 지지도 확보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이번 회의의 슬로건과 같이 한국은 아세안과 더욱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양측은 또 인적교류가 더 확대되도록 비자 제도 간소화, 항공 자유화 등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아세안 열개 나라들과 우정을 쌓으며 더 많은 바닷길을 열었다"고 이번 회의를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양세형)
또한,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세안 국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남방정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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