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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포용국가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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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포용국가 나아가자"

등록일 : 2019.10.07

김유영 앵커>
김정숙 여사가 어제, 다문화, 한부모 가족을 만났습니다.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포용 국가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
(장소: 어제, 국립해양박물관 / 부산 영도구)

김정숙 여사가 주말 오후 부산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여사는 내 가족이 아니라도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안녕을 돌보는 세상을 바란다며 이번 나들이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다르지만 틀리지 않고, 다르기에 아름다운 세상이 우리가 살고자 하는 세상입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가족'이라는 이유로 불평등을 겪게 해드리면 안되겠습니다."

김 여사는 가족의 모습이 다양해지는 흐름에 따라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제도가 개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다양한 가족이 한데 어울릴 가족센터를 61개 지역에 만드는 데 3년간 894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한부모와 비혼모에 대한 지원 예산을 올해 2069억으로 늘렸다면서 정부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수 있도록 품이 되어주는 사회가 한층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국가입니다."

김 여사는 다문화가족 등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모든 가족이 서로 인정하는 가족이 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부산 지역 산사태로 인한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조문 후에는 산사태 복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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