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70명···국내 첫 '재감염'의심 사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70명···국내 첫 '재감염'의심 사례

등록일 : 2020.09.22

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재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어제(2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이틀째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로 보면 국외유입 15명, 지역발생 55명입니다.
지역발생 가운데 서울이 21명, 경기 18명 등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통신 판매업체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 동아대학교 관련해서도 3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고향방문이나 여행 대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추석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과 농협 등과 협조해 벌초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해 외출 자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에도 이용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방역을 위한 필수인력은 순환근무에 돌입합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추석 특별 방역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세부 내용을 오는 25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재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완치 후 바이러스가 다시 증가해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양성'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완치 뒤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은 전 세계 통틀어 5개 사례 밖에 없을 만큼 드뭅니다.
방역당국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한 명이 지난 3월 확진된 뒤 4월 다시 확진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감염으로 확정하려면 전문가의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아직까지는 이것을 ‘재감염 사례다.’라고 확정지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가능성을 두고 전문가들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그러면서 완치된 사람들이라도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예방수칙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6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