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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할인권 지원 재개···"문화·소비활동 회복 기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소비할인권 지원 재개···"문화·소비활동 회복 기대"

등록일 : 2020.10.22

김용민 앵커>
공연과 미술 전시를 시작으로 정부의 소비할인권 지원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업종을 돕고 위축된 소비를 살리겠다는 취지인데요.
그동안 주춤했던 문화 활동과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발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난 8월 발급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지만 정부가 침체된 소비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방역 위험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다시 풀기로 한 겁니다.
최소 1천만 명의 국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동안 주춤했던 문화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전기자 / 대전시 죽동
"코로나로 인해서 아무래도 많이 못가고 했는데 이런 기회로 한번씩 더 가고 참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장기순 / 천안시 쌍용동
"너무 좋죠. 요새 코로나 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가고 싶어도 못가고 그랬는데 그런게 풀리면 저라도 영화라든지 공연이든지 진짜 가고 싶어요."

전시업계를 비롯한 문화관련 업종 종사자들도 소비할인 지원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행사들이 모처럼의 활기를 되찾길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조한희 /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
"사립박물관은 입장료를 할인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굉장히 방문객 증가에 활성화 역할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특별히 문화에 소외된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을 위해서 온라인 예매가 어려울 수 있으니 쉬운 방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연구되면 좋겠습니다."

당장 22일부터 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최대 3천 원까지 40%를 할인받을 수 있고 미술관도 온라인이나 현장 구매로 입장료의 1천 원에서 최대 3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문화N티켓'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해야 하고, 미술관은 문화N티켓을 포함해 인터파크티켓 등 5곳의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이어 영화와 공연은 예매 후 며칠 뒤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연은 22일부터 네이버N예약과 옥션티켓 등 8곳 사이트에서 예매한 뒤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28일부터 메가박스와 CGV 등 영화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고, 30일부터 이용하면 됩니다.
헬스장 등 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3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정부는 이번 소비 지원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진행해 경제 살리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정현정)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이번에 빠진 외식과 여행, 숙박 등 3개 분야의 지원 시기는 앞으로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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