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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포스트 코로나 준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포스트 코로나 준비"

등록일 : 2020.05.08

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오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는데요.
이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국정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조대엽 / 정책기획위원장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정책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 대한민국이 방역시스템의 성공에 이어서 경제와 사회 회복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재계와 노동계, 의료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를 전망하는 자리로 시작된 토론회.
경제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물경제와 금융의 복합위기로 우리 경제와 고용에 유례 없는 충격이 발생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기적으론 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규제 완화와 투자환경 개선 등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동욱 /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
"제일 걱정되는 게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근로자들이, 우리 국민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생존과 고용,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키워드'입니다."

의료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인 감염병 대응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국가방역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신설과 전담병원 개선으로 치료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나순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초기에 코로나19) 전담병원을 67개 병원을 확보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담병원으로서 취약성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공공병원이지만 감염내과 전문의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격리병상과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았고..."

토론회는 이틀간 경제, 산업통상 분야와 정치외교, 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이승준)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내일(오늘)은 정치외교, 사회문화분야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의 특별강연이 진행됩니다. 정 총리는 특별강연에서 코로나19 대응소감을 비롯해 향후 과제와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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