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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차 배출가스 검사 확대···10분단위 날씨 예보

KTV 뉴스중심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 확대···10분단위 날씨 예보

등록일 : 2020.07.03

박천영 앵커>
올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환경과 기상분야 짚어봅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지역이 확대됩니다.
또 날씨예보는 10분 간격으로 기존보다 더 자주, 그리고 자세히 제공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상지역이 77곳으로 늘어납니다.
세종시와 충주시 등 수도권 외 38개 시군으로 확대된 겁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전자는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밀검사는 동력계에 자동차를 올려 실제 주행하는 여건을 만들어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배출량을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정석 / 환경부 교통환경과 사무관
"결국에는 대기관리정책의 질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불합격된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을 마련하게 됩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친환경인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를 한 제품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폐기물을 불법 수출입하면 얻은 이익의 최대 3배 수준으로 과징금을 무는 등 처벌이 강화됩니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건과 같은 수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합니다.
오는 11월부터 수돗물 수질 기준을 위반할 경우 조치 계획을 관할 지방환경청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더 자주, 자세한 예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1시간마다 알려주던 초단기예보는 10분으로 3시간마다 제공하던 단기예보는 1시간 간격으로 더 자세히 알려줍니다.
폭염특보 발표기준도 기온과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로 바꿉니다.
이틀연속 체감온도가 33도가 넘으면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를 발표하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국민에게 빠르게 반복적으로 예보를 전달하고요. 기온과 달리 습도도 더위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의 정서에 맞게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상의 기온으로 특보를 내게 됐습니다."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날씨알리미 스마트폰 앱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이용자 위치에서 언제, 얼마나 비가 오는지 알려주고 지진 규모가 아닌 진도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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