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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메콩 정상회의···"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메콩 정상회의···"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등록일 : 2020.11.13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메콩 간 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한-메콩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도 채택됐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제2차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
(장소: 오늘 낮, 본관 충무실)

화상회의를 통해 메콩강 유역 5개 나라 정상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
한-메콩 정상들은 양측의 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나는 오늘, 1차 정상회의에서 세운 이정표를 따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단순한 수교나 우호 중심의 관계에서 벗어나 역내 문제는 물론 국제 현안 등도 함께 논의하며 협력하는 관계로 끌어올리자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2011년 한-메콩 협력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상호 방문이 3배 이상 늘었다며 우리는 서로 깊이 신뢰하는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 협력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필수 인력의 왕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방역물품 협력에도 더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개도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1 천만 불을 기여할 예정이며, 백신에 대한 보편적이고 공평한 접근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메콩 국가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메콩 5개국 정상은 앞서 한국이 메콩 국가들에게 방역 경험을 공유한 데 대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K-방역국에서 지원을 해줘 국민들도 고마워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회의에선 양측의 관계 격상과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지지,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우리 정부는 내년 '한-메콩 협력 10주년'과 '한-메콩 교류의 해' 등을 통해 메콩국가와의 협력을 이어나간단 구상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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