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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수능, 국어·수학 가형 어렵고 영어는 쉬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올해 수능, 국어·수학 가형 어렵고 영어는 쉬워

등록일 : 2020.12.22

김용민 앵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국어와 수학 가형은 어려웠고 영어는 비교적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어와 수학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영어와 수학 나형의 경우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만점자는 모두 6명으로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출제했으며 코로나19 상황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성기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6월과 9월 두 차례 시행했던 모의수능의 결과를 토대로 수험생들의 특성과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적극 고려해 출제했다는 점을...”

국어영역의 1등급 구분점수는 13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4.4%, 1만 8천여 명의 수험생이 1등급에 해당합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입니다.
1등급의 비율은 12.66%로 7%대였던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수학 가형의 1등급 비율은 5.07%를 기록했고, 나형은 5.19%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1등급이 34%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사 영역의 난이도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쉽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평가원은 코로나19로 학력 격차가 발생했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 채점 결과 특이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도영 / 수능기획분석실장
“중위권이 줄어들 거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이번 수능의 경우 6월, 9월 모의고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개개인에 대한 성적 통지표는 23일, 시험을 접수한 학교와 교육청 등을 통해 배부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한편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42만1천34명으로, 수능 시행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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