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생활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중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브라질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오늘 화상을 통해 국무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브라질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인터넷 화상통신 연결을 통해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따라서 시중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을 떠나기 전 무역금융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투자업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걱정했다"면서 "수출업자와 원자재를 수입하는 사람들을 적극 지원해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철도노조파업과 관련해선 적극적인 해결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규제완화를 비롯해 현재 정기국회에 제출한 감세법안과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중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 뿐 아니라 야당 설득에도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해외에서 화상을 통해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은 해외순방 기간에도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국내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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