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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찾아가는 양조장'…관광명소로 지역경제에 활력 [여기는 세종]

KTV 7 (2014년~2015년 제작)

'찾아가는 양조장'…관광명소로 지역경제에 활력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8.04

앵커멘트>

전통주 하면 일반적으로 가업을 잇는 지역 명주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지역 명주에서 더나아가 체험과 관광, 지역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복합적인 지원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충현>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나눔입니다.

그 나눔의 매개. 음식을 나누는 건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함께 마시고 정을 나누던 문화가 있습니다.

이 음주 문화의 다양성, 그리고 다양한 양조문화를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6차산업으로 양조산업 지원 활성화 정책을 내놨습니다.

관련 소식 알아보기 위해서 (모셨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김진진과장 이십니다.

어서오세요

이충현>

찾아가는 양조장.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전통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저희 농식품부에서는 지역별로 특색있는 전통성과 역사성을 가진 양조장을 선정해서 활성화 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요.

그 전통성만 활성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양조장을 통해서 체험, 관광을 통해서 술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아울러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그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작년에 두 곳에 이어서, 올해 여덟 곳을 선정해서 10곳이 운영되게 되어있습니다.

이충현>

전통주 산업시장 그만큼 크지는 않다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데, 현재 규모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확대전략을 어떻게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우리 전통주 시장은 우리 전체 술 시장의 0.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고 그중에 하나로 방금 말씀드린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이 작년부터 시작이 되었고, 그 이외에도 매년 저희 들이 우리 술 품평회를 통해서 주종별로 아주 본질이, 주질이라고 합니다. 저희 들은 주질이 좋은 술을 선정해서 국민께 알리고 해외 품평회에 출품시켜서 해외에도 알리는 그런 사업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충현>

과장님 지금 저희가 와있는 곳이 사과로 와인을 만드는 특수한 곳인데. 과실을 이용한 주류시장 어느정도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기 예산사과 와인처럼 사과를 이용해서 와인을 만들고, 저희 들도 포도생산지역이 많습니다.

영동이나, 무주, 영천 등 포도를 이용한 와인 생산이 가능하고요.

전남지역 포함해서 복분자를 이용한 여러 가지 술도 있고, 또 저희들 고유의 오미자를 이용한 와인이나 술도 개발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통주의 다양화 외국 수입 와인이나 주류에 대한 대응 더 나아가서 우리 농촌 농업생산물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과실주 브랜디 시장을 저희 들은 개척해 나아가려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이제 체험과 관광이 결합 된 6차산업으로 활성화 시키고 계시거든요?

그 배경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답변>

일반 대기업들이 생산하는 그런 소주맥주산업과 달리 전통주 산업은 매우 영세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양조 형태로 5인 이하의 직원을 데리고 1억 원 미만의 매출이 전체의 전통주시장 업체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굉장히 영세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조장의 술만으로는 생존을, 생계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을 지역의 명소로 선정을 해서 체험하고 관광을 통해서 홍보해드리고 결국은 매출증대로 통해서 우리 농산물도 많이 사용하게 하시고 소득도 올리는 그런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충현>

일단 업계가 정부에 기대하는 부분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국민 정서까지도 함께 호흡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요? 끝으로 당부 말씀 해 주시죠?

답변>

업계에서는 제조업체들은 좋은 재료를 가지고 술맛이 좋은 술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위생, 안전부분까지도 포함을 시켜 주셔야 하고요.

국민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보통 전통주는 일상에서 마시는 술이아니고 명절이나 기타 호기심으로 마시는 술로 인식을 하고 계신데, 우리 전통주를 일상에서 마시는 술로 활용을 해 주시고, 저는 우리 국민이, 소비자가 우리 술을 아껴줘야 우리술이 외국의 유명한 맥주, 와인, 일본의 사케처럼 전세계로 뻗어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애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충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김진진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한옥은 내가 살고있는 주변환경에 있는 나무를 이용해서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지금 양조산업은 우리 지역에서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서 문화프로그램과 그 특수한 맛을 살려내고 있는데요.

이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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