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생산과 관광,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농촌의 6차산업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지역에서 시험대에 오른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대전에서 있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충현>

1, 2, 3차 산업이 융합된 농촌 아이디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농촌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6차 산업화 우수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관련 소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박성우 과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6차 산업화라는 부분으로 우수사례경진대회가 열렸는데요.

어떤 취지로? 올해 벌써 두 번 째죠? 취지가 어떤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네, 새정부에서 농업을 종합산업, 또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이 바로 6차 산업인데, 6차산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은 각자 가진 자원을 각자 갖고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접목 시켜서 2차, 3차와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은 없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없기 때문에, 농업 인들이 각자가 6차산업을 추진하실 때 여러 가지 경우가 있으니 그것을 참고 해서 6차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이 경진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충현>

그렇군요.

벌써 2회째 맞이가 됐는데요.

참여율은 또, 어느 정도 변화치가 있는 건지?

답변>

가시적인 부분은 일단 작년과 달라진 부분은 작년엔 막연하게 지자체로부터 추천이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지자체차원에서 경진대회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치열하게 경진대회를 해서 선정된 팀들이 올라왔고, 지자체 공무원들도 상당히 신경을 써서 심사위원도 구성하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체 측면에서도 저희가 작년에 우수사례를 조사해 보니까 우수사례 선정된 이후에 매출이 50% 이상 늘었더라고요.

아마도 홍보라든지 노출 때문인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네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업체들도 우수사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충현>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나면, 정부 정책상으로 어떤 지원들을 받게 되는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정부가 특별하게 보조금이라든지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접적으로 판로라든지 홍보 등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고요.

우리가 적극적으로 일반적인 6차 산업화 정책의 방향은 우리 농업인들이 6차산업을 성장하는데, 견실한 성장하는데 지원책을 갖추는데 있거든요?

그래서 판로, 경영 여러 가지를 육성하고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도 저희가 여러 가지 컨설팅 이라든지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더욱더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충현>

6차 산업화라는 것이 이웃 나라와 견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답변>

우리나라 같은 경우 역사가 짧지만, 일본 같은 경우 6차 산업화가 의식적으로 추진되었고, 60, 80, 90년 대.. 유럽 같은 경우에는 유럽의 농촌관광 자체가 농가에서 목장에서 체험을 하면서, 숙박을 하면서 치즈가공품을 판매하면서 자연스러운.  6차 산업이란 용어는 안 썼지만, 자연스럽게 됐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적극적으로 정부의 정책으로 법령도 만들고 그래서 우리가 약간 벤치마킹하려는 측면이 있지요.

이충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되는 농촌, 변화되는 농업인들이 먼저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적인 여유가 있어야 할 것이고요.

또, 국민들도 그만큼 쉽게 접근하실 수 있어야 할 텐데요.

끝으로 당부 말씀 해주시죠.

답변>

결국은, 6차산업 제품이란 것도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을 해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뭐, 관광이라든지, 제품이라든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려는 노력.

우리 농업인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소비자분들도 6차산업 제품이 모양은 외관이 조금 투박합니다.

그런데 그 각자가 스토리도 있고 숨겨진 가치도 있거든요? 그러한 부분들을 알아주신다면, 그리고 조금 적극적으로 애용해주신다면, 우리 6차산업이 농촌경제 또는 내수경제에서 큰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충현>

네, 큰 기대를 가져보게 됩니다.

오늘 도움말씀 주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박성우 과장께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겪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이렇게 농촌의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 6차 산업화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6차산업이 자리 잡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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