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속도'…8천명 신규 채용

KTV 930 (2015~2016년 제작)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속도'…8천명 신규 채용

등록일 : 2015.09.21

앵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모두 완료했는데요, 지방공기업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10개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지난달 17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시작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등 8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이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마지막으로 농식품부 모든 산하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쳤습니다.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앞으로 2년간 800여명의 청년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5개 이상 공공기관 담당 부처 가운데 모든 산하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화인터뷰>강민철 / 농림축산식품부 창조행정담당관실 과장

"임금피크제 (도입을) 조속히 하기 위해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노조관계자까지 직접 만나 협조를 구하는 소통노력을 많이 기울였는데..."

현재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316곳 가운데 110곳.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절감된 재원을 청년 채용으로 활용해 앞으로 2년간 8천명의 인력을 늘릴 계획입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6천700명, 기타 공공기관은 1천 300명 규모입니다.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임금피크제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청년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공기업에서도 임금피크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방공기업 142곳 가운데 13곳의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한겁니다. 

정부는 조기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는 지방공기업에는 경영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이달 안으로 모든 지방공기업으로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일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