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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래 빙상 스타 꿈꿔요"…빙상 열기 '후끈'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미래 빙상 스타 꿈꿔요"…빙상 열기 '후끈'

등록일 : 2018.02.22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올림픽 열기가 빙상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요즘 전국 곳곳의 빙상장에는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부쩍 늘었는데요.
제2의 김연아 선수나 이승훈 선수 같은 미래 빙상 스타를 꿈꾸는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신아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빙판 위를 신나게 달리는 사람들, 가족과 함께 또 친구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마냥 즐거운 모습입니다.
한쪽에서는 피겨 선수라도 된 듯 원을 그리며 멋진 모습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뒤뚱뒤뚱 스케이트 타는 게 아직 익숙지 않은 어린이도 보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면서 전국 어디나 빙상장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부산에 있는 이곳 실내빙상장을 찾는 사람들도 평소보다 50% 가까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빙상팀장 / 북구문화빙상센터
“평소 입장객이 500명 정도 되다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이후에는 하루에 약 700명씩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분들과 청소년들이 많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빙상장을 찾은 많은 어린이들, 다치지 않도록 안전모부터 씁니다.
팔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열심히 얼음 위를 지치는 모습이 앙증맞기만 합니다.
조심조심 한발 한발 떼보다가 어느새 꽈당.
여기저기 넘어지기도 하고.
자신감이 붙은 것도 잠시, 순간 미끄러질 것 같지만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면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미래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건가요?
어린이들의 꿈도 야무지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채현 / 안골포초 4학년
“저도 김연아 언니 좋아해요. 피겨스케이트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여러분 파이팅!”
인터뷰> 김도현 / 거제중앙초 4학년
“저는 이승훈 선수를 좋아합니다. 이승훈 선수처럼 스피드스케이팅을 잘해서 동계올림픽에 나가고 싶어요. 평창 동계올림픽 파이팅!”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1,500m에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딴 고등학생 김민석 선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빙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최다빈 선수의 경기 모습에 반해 피겨에 관심을 보이는 여자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빙상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겁니다.
스케이팅을 즐기는 누구나 우리 대표 선수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지혜은 / 부산광역시 진구
“요즘에 평창 동계올림픽도 잘 보고 있고, 우리 아이들이랑 스케이트도 타러 오니까 즐겁고 재밌어요. 우리 선수들 파이팅!”
국민리포트 신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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